목포시체육회장선거, 김성대 전 시 야구협회장 출마 선언
목포=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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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치러지는 전남 목포시 체육회장 선거에 김성대(52) 전 목포시야구연합회장이 목포체육발전 10대 공약을 내걸고 1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봉사단체인 '토막이'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과거 목포시 야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인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체육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곳 고향 목포에서 수년간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더불어 잘 사는 목포시를 위해 낮은곳에 손을 내미는 복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지내왔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2023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개최되는 우리 고장 목포가 스포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중요한 시기에 목포시 체육회 운영에 있어서 보조금과 기부금 등으로 운영되는 구조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나 갈 때"라고 했다.
또 그는 "목포시민들과 체육인들에게 어떤 혜택으로 스포츠 복지로 돌려줄수있는지 고민하고 실천 할 적임자가 필요한때인 만큼 목포시 체육회를 위해 큰뜻을 펼쳐 지역사회는 물론 체육회의 미래에 보탬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배경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목포체육발전 10대 공약으로 ▲목포시 체육회 단합을 위한 매 월 정기적인 회의 개최▲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1억원이상 후원 및 협찬 유치▲각 종목에 대한 지원 강화와 비인기 종목 활성화▲학교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체육자원 발굴▲신안,무안등 인근지역 체육회와 교류 인프라 확충▲목포경기장 내 50개 종목 사무실 전체 입주▲스포츠와 관광이 접목되는 미항목포시▲2023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적 마무리▲체육회 인적, 물적 자원을 위한 스포츠 사업단 신설▲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의 메카를 제시했다.
한편 목포시 체육회장 선거에는 김성대 전 목포시 야구연합회장과 함께 강춘길 목포시축구협회장, 김광열 전 목포시축구협회장, 김성문 목포시체육회 부회장, 박성열 목포시골프협회장, 이경훈 전남도체육회 이사, 송주용 전 전남축구협회 부회장 등 7명의 후보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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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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