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통해 美 바이오텍 진에딧 50억원 투자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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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신기술금융 자회사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DDS)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텍 진에딧에 투자했다.
8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패스웨이파트너스와 함께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진에딧에 시리즈A 최대 출자자로서 50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세콰이어캐피탈 ▲ACVC파트너스 ▲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 ▲미래에셋벤처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했다.
진에딧은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인 약물전달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자체 유전자치료제 신약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약물전달기술들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폴리머나노파티클(PNP)을 다양하게 합성하고 자동화된 컴퓨팅 프로세스로 선별할 수 있는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했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퇴행성뇌질환 관련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회사 발테드시퀀싱에 이어 진에딧까지 두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장착했다.
김도형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바이오섹터 투자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나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벤처를 선별해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에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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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