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히' 임영웅, 타일러 영어 과외에 진땀 "옷 다 벗고 싶다"

임영웅이 타일러 라쉬로부터 영어 과외를 받았다. /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타일러 라쉬와의 영어 회화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미국 출국에 앞서 타일러 라쉬와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러 라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미국인으로 다양한 나라 언어를 구사하며 한국어에도 능숙하다.

타일러의 등장에 임영웅은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타일러가 영어 실력을 체크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엉여로 질문을 쏟아내자 진땀을 흘리면서 재킷을 벗으며 "옷을 다 벗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사실 타일러의 영어 질문을 이해했지만 혹시라도 자신이 틀렸을까봐 모른척 했다고.

이에 타일러는 "그러면 안 된다. 한국 분들이 영어를 배울 때 '틀리면 안돼'라는 생각에 정답만 말하려고 하는데 틀려도 괜찮다"고 자신감을 줬다.

이후 빠르게 달라지는 임영웅의 모습에 타일러는 "생각보다 괜찮다. 자신감을 가지면 금방 늘 거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