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경기 연속 안타… 피츠버그는 SF에 4-14 대패
이홍라 기자
공유하기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배지환이 안타를 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이날 배지환은 2회초 2사에 나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7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안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2회말 연속 안타와 홈런 등을 허용하며 5점을 내줬다. 3회 1점을 만회했으나 4회에 1실점을 했다. 1-6으로 뒤진 7회 선두타자 잭 스윈스키의 홈런과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3-6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7회말 연속 안타와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8실점하며 3-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9회 선두타자로 나온 스윈스키의 홈런이 나왔으나, 4-14로 대패했다.
시즌 초 내셔널리그 중부 선두를 달리던 피츠버그는 현재 26승 27패(0.491)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