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번째' 이적… '저니맨' 게리 산체스, 김하성과 한솥밥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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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포수 게리 산체스가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30일(한국시각) MLB 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산체스가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포수 포지션이 약한 편이다. 주전 포수 오스틴 놀라는 39경기에서 타율 0.131에 그치고 있다. 백업 브렛 설리번도 21경기 타율 0.170로 부진하다. 루이스 캄푸사노는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산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기록 중이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뉴욕 메츠에도 입단했지만 메이저리그 3경기 소화 후 양도지명 처리됐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하게 된다면 올 시즌에만 세 번째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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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