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지난 5월 총 9860대를 팔았다. 사진은 KG모빌리티의 SUV 토레스. /사진=장동규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 5월 총 9860대를 팔았다. 사진은 KG모빌리티의 SUV 토레스. /사진=장동규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를 포함 총 9860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대비 19.1%, 누계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12.5%, 누계대비 40.8% 증가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KG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다.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끌어 올린 더 뉴 티볼리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대비 26.1%, 누계대비로도 34.7% 뛰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