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 날 2연승…16강 청신호
함정우 등도 2연승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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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2연승을 거둔 서요섭 (KPGA 제공)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요섭(27·DB손해보험)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첫 날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서요섭은 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 2차전을 연달아 승리했다.
1조에 속한 서요섭은 이날 오전 강민석(26)을 상대로 5홀을 남기고 7홀 차로 이겼고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는 이승찬(23)을 3홀 차로 눌렀다.
2일 2승을 올린 이재경(24·CJ)과 3차전을 앞둔 서요섭은 대회 첫 1번 시드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서요섭은 1위인 김영수(34·동문건설)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체 1번 시드를 받았다.
1번 시드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대회 김태훈(38·비즈플레이)의 5위다. 서요섭은 201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대회는 64명을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3승을 기록하면 16강에 오르고 2승1패로 공동 1위가 되면 연장전을 갖는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은 7조에서 케빈 전(38·KCH에너지)을 제압했으나 하충훈(33·일신테크놀리지)과는 비겼다.
지난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동민(35·NH농협은행)은 2연패로 탈락했다.
이 대회 유일한 2회 우승자인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도 조별리그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베테랑 박상현(40·동아제약)을 포함해 서요섭,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등도 첫 날 나란히 2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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