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새 사령탑에 프랭크 보겔 감독 선임 임박…5년 계약 체결
PO에서 덴버에 패해 탈락…윌리엄스 감독 경질 후 후임자 물색
뉴스1 제공
공유하기
![]() |
NBA 피닉스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 프랭크 보겔 감독. ⓒ AFP=뉴스1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새 사령탑으로 프랭크 보겔 감독을 선임할 전망이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닉스 구단이 차기 사령탑으로 보겔 감독을 낙점했다.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닉스는 보겔 감독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피닉스는 올해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덴버 너기츠에게 시리즈 전적 2승4패로 밀려 탈락했다. 이후 피닉스는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해고하고 후임자를 찾아왔다.
ESPN은 "피닉스는 닥 리버스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감독과 케빈 영 피닉스 수석코치와 경합 끝에 보겔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보겔 감독은 2019-20시즌 LA 레이커스 지휘봉을 잡고 팀의 정규리그와 파이널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성적이 추락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났다.
보겔 감독이 피닉스 지휘봉을 잡게 되면 감독을 맡은 4번째 팀이 된다. 앞서 보겔 감독은 레이커스를 비롯해 올랜도 매직,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피닉스를 떠난 윌리엄스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동부 콘퍼런스 소속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