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감정 해소 방법이던 전신 타투 다시 지우는 중"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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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신 문신으로 화제가 됐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겸 가수 나나가 지금은 문신을 지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나나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나나는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 홍보차 촬영장에 자리했다.
두 사람은 근황에 관해 대화하다가 문신에 관한 대화를 시작했다. 조현아가 "요새 타투 다 지우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나나는 "타투를 지우고 있다"며 "엄마가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싶다'고 해서 지우기로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나나는 지난해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당시 온몸에 문신을 한 것이 드러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타투를 했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다. 이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며 "누가 보면 무식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내게는 타투가 내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타투를 지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크지 않다고. 나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내 마음이)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어머니가 지우라고 부탁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감정 해소 방법으로 타투를 한 게) 진짜 바보같다"며 "처음 타투를 공개했을 때가 공식 석상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슈가 되고 팬들이 많이 궁금해했다. 왜 갑자기 심하게 타투를 했는지. 언젠가는 이것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줄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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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