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25점' KGC, 필리핀 프로팀에 10점차 대승…존스컵 4승1패
맥스웰 15점·정준원 13점 지원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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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스컵에 나선 KGC 선수들. (KBL 제공) |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23시즌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가 제42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필리핀 프로구단 레인오어샤인 엘라스토 페인터스를 꺾었다.
KGC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레인오어샤인 엘라스토 페인터스를 87-77로 이기고 4승(1패)째를 기록했다.
앞서 KGC는 12일 아랍에미리트, 14일 이란을 연파했으나 15일 미국 UC 어바인에 82-87로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전날 일본 대학 선발팀을 꺾은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좋은 기운을 이었다.
국가대표 출신 박지훈이 25점(6도움 3스틸)으로 맹활약했고 듀본 맥스웰과 정준원이 각각 15점과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필리핀 대표로 출전한 레인오어샤인 엘라스토 페인터스는 KGC와의 전력 차를 절감하며 1승5패가 됐다.
전반을 42-31로 여유있게 앞선 채 마친 KGC는 3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친 박지훈의 맹활약에 힘 입어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KGC는 4쿼터 다양한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무난히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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