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가 치안 조기 안전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한 신림동 소재 야산 등산로 입구에 2인 이상 동반 산행을 권고하는 구청의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관악경찰서가 치안 조기 안전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한 신림동 소재 야산 등산로 입구에 2인 이상 동반 산행을 권고하는 구청의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과 성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며 불안감이 고조되자 관악경찰서가 치안 조기 안전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장 및 생활안전과 112치안종합상황실 등 주요 부서장으로 '관악 치안 조기 안정화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치안 안정화 대책으로는 ▲진·출입로 지점의 거점 및 연계 순찰 ▲관악 둘레길 산악순찰대(2인1조 5개조) 편성 ▲관악산 둘레길 및 생태공원 등에 대한 긴급 방범 진단 ▲자율방범대와의 연계 통한 합동 순찰 ▲가용 인력 자원의 둘레길 취약 지점 우선 배치 등을 내놨다.


경찰 관계자는 "구청과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조기 개최를 합의, 구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