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 대학팀과의 덴소컵에서 1-2로 졌다. (제노그룹 코리아 제공)
한국이 일본 대학팀과의 덴소컵에서 1-2로 졌다. (제노그룹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대학선발팀이 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서혁수 제주국제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덴소컵 한일정기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이날 양팀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쳤으나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 한국은 후반 4분 야마우치 히나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 후반 12분 안재준(선문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한국은 뒷심에서 밀렸다. 일본은 후반 44분 나카무라 소타의 크로스를 나가오 유토가 마무리 지으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편 덴소컵은 1997년부터 한일의 대학축구 발전과 스포츠 교류 지원을 위해 열리고 있다. 덴소컵은 내년부터 1,2학년 경기와 여자부 경기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