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남북대결' 8강전에 나서는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은 아시안게임 8강전 선발로 출전하는 미드필더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뉴스1)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남북대결' 8강전에 나서는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은 아시안게임 8강전 선발로 출전하는 미드필더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 '남북대결'에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베테랑이 선발로 출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대회 여자축구 8강전에 나선다.

한국은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박은선과 함께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현대제철)이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지소연과 함께 전은하(수원FC), 천가람(화천 KSPO)이 사각 편대를 구성했다.


포백 수비는 장슬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가 나서고 골문은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현대제철)가 지킨다.

한국은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1승3무15패로 열세인 데다 가장 최근 치른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에서도 0-1로 졌다. 아시안게임에서는 5번 만나 모두 패한 만큼 이날 경기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