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정 9단, 오유진 9단, 김은지 7단이 나선 한국 여자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최정과 김은지는 각각 리허 5단과 우이밍 5단에게 패배했고 오유진만이 위즈잉 7단으로부터 승리를 거뒀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선 정식 종목으로 제외됐다.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중국은 당시 은메달 3개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