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한 상담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한 상담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11월 가입 신청이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정해진 기간 신청을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이달은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 연간 28만8000원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만기까지 꾸준히 적금을 부으면 정부 지원금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합쳐 만기 때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 앱을 통해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6시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신청 후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가입신청을 한 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12월4일부터 15일까지 계좌개설할 수 있다.


계좌개설 기간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청년들은 그다음 달에 재신청을 통해 가입요건 확인절차 등을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재신청 시 기존 가구원 동의내용을 활용해 가구소득 확인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로 자산형성 중 급돈이 필요해 계좌를 중도해지하는 일이 없도록 취급 은행별로 청년도약계좌 담보부대출을 운영 중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담보부대출은 만기일시상환대출(일시대출) 방식 외에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방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만기일시상환대출 방식의 금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로 비교공시 중이다.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금리도 이번 달 중에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달부터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고 '가입요건확인 진행 경과'를 누르면 가입 신청부터 결과 확정까지 본인의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