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권 전 대구지검장, 총선출마 선언…"尹 지킬 것"
대구=김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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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이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은 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와 중·남구는 역동성을 갖추고. 실천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강력한 새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지검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패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며 "22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윤 정부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소일하는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윤 정부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보수정치의 성지인 대구 중·남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쳐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노 전 지검장은 출마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이나 여당과의 사전 교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나 당과의 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노 전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31회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대검찰청 중수부검사, 중수부 1과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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