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한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가 이차전지 관련 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LS머트리얼즈
코스닥에 상장한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가 이차전지 관련 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LS머트리얼즈


이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닥에 상장한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둘째 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8일 오후 3시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9200원(29.97%) 상승한 3만99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 거래일인 지난 13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이후 14일에는 4.3% 하락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이날 LS머트리얼즈는 장중 상한가에 등극했다.


현재 LS머트리얼즈의 시가총액은 2조6993억원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13위에 올랐다. 이날 주가는 공모가(6000원)와 비교했을 때 565%나 상승했다.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 등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 장치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UC)를 제조해 이차전지, 풍력발전 관련 기업에 공급한다. 시장 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높아지면서 차세대 이차전지인 UC를 생산하는 LS머트리얼즈 또한 관련주로 묶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