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이 2000만달러로 확정됐다. 사진은 3라운드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 /사진= 로이터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이 2000만달러로 확정됐다. 사진은 3라운드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 /사진= 로이터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상금액이 2000만달러(약 27억원)로 확정됐다.

14일(한국시각)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제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상금은 360만달러(약 49억 8600만원)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총상금액은 지난해 1800만달러보다 200만달러 늘었다. 우승상금도 324만달러에서 360만달러가 됐다.

매년 마스터스 상금 규모는 다르다. 해당연도 기념품 및 식음료, 중계권, 입장권 판매 등 각종 수입에 따라 정해진다. 상금액은 3라운드 도중에 발표된다.


올해 총수입은 약 1억40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념품 판매 약 7000만달러(약 969억 5000만원) 기타 수입도 약 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