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월23일 오후 서울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탁트인 모습. /사진=뉴스1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월23일 오후 서울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탁트인 모습. /사진=뉴스1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중국 산둥반도 부군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3~5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일교차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충북의 미세먼지(PM10) 농도도 오전 중 나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7일 황사가 잔류해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