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초소형 2차전지' 코칩, 24일 공모청약… "안정적 성장 기대"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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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 0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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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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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이 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칩은 오는 25일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7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칩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988.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 공모가에 따른 총공모금액은 270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30억원이다.
코칩은 카본계 및 리튬계 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카본계 소형·초소형 2차전지 칩셀 카본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리튬계 소형·초소형 2차전지 칩셀 리튬도 개발 완료해 상용화 중이다.
칩셀 카본은 공급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카본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소형·초소형 2차전지다. 기존 제품 대비 급속 충·방전과 고용량, 고안전성(화재 및 폭발성 위험 요소 없음) 등의 장점이 있다. 주로 소형 IT 전자 제품과 스마트 가전 제품, 자동차 전장 제품, 디지털 사이니지, 에너지 미터(계량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조 전력 공급과 메모리 백업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칩셀 리튬은 리튬계 소형·초소형 2차전지로 고안전성, 고성능의 특징을 갖고 있다. 10분 내로 충전이 완료되는 고속 충전과 고용량, 긴 수명 등의 성능을 구현했다. 다수의 안전성 시험을 거쳐 화재 및 폭발의 위험이 없는 것도 검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칩에 대해 "초소형 2차전지 활용처 증가에 따라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칩셀 카본의 경우 약 30여개국 74개 글로벌 유통사를 통해 수출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칩셀 리튬의 경우 안정성과 친환경성 기술을 보유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건전지를 대체하며 사용처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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