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제21회 맞이한 '자동차의날' "올해 수출 1000억달러 달성"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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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양희원 (주)현대자동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1회 자동차의날' 기념식에 참석, 국민의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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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동차산업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국내 생산 424만대, 수출 277만대를 달성, 2015년 이후 생산, 수출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완성차 및 부품 수출액은 938억달러로 사상 최대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도 710억달러로 1위를 달성,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됐다"고 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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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고 중국의 미래차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의 지속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 업계도 전기차 등 미래차 투자를 확대하고 완성차와 부품업계,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2024년이 자동차산업 수출액 1000억달러 달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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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민관이 잘 대응해 친환경차의 대미수출도 지난해 70% 이상 늘어났다"며 "정부는 자동차 산업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격차 기술력 강화, 미래차부품산업특별법 등 기업친화적인 법제도 정비, 수출 등 다양한 기업애로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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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행사는 제21회 자동차의날, 미래모빌리티 시장 선도 다짐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양희원 (주)현대자동차 사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가 기념사, 환영사, 축사, 자동차 산업 발전 기여 공로에 대한 유공자 포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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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