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드디어 잡혔다… 경복궁 낙서 사주범 추적 5개월만에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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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녀에게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를 사주한 일명 '이팀장'이 5개월만에 검거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남성을 지난 22일 검거했다. 지난해 12월 사건 발생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일명 '이팀장'으로 불리던 30대 남성 A씨는 임모군(18)과 김모양(17)에게 '낙서를 하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해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임모군과 김모양은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남기고 달아났다. 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팀장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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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