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경기=김동우,
양주=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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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여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이미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이 소재하고 있거나 잠정목록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 성과가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양주시는 2020년과 2023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경쟁력 있는 우선등재목록 또는 신규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국내 유산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연구비 지원 △실무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분야별로 연구진과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세계유산 등재 가치 보완 연구 △예비평가 신청서 작성 연구 △학술세미나 개최 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역사 문화도시 양주의 위상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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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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