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인적분할 후 상장 첫날 12%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상장 첫날 12%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4만2700원) 대비 5200원(12.18%)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26.23% 오르며 5만39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AI(인공지능) 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17%)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