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을 알고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성병을 알고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전 K리그 소속 프로축구 선수 A씨를 무혐의 처분했다. 증거 불충분이 이유다.


A씨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고 지난 5월 상해 혐의로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A씨 소속 구단은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