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일일이 부르며 본회의 복귀를 촉구했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중 국민의힘 의원석이 비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일일이 부르며 본회의 복귀를 촉구했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중 국민의힘 의원석이 비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국회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중 안철수 의원 1명만 남고 107명이 퇴장했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한명씩 외치며 본회의 복귀를 촉구했다.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후 안철수 의원 1명만 남고 본회의장 밖으로 집단 퇴장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인 200명을 채우지 못하면 표결은 성립되지 않고 탄핵소추안은 자동 폐기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일일이 부르며 "어서 빨리 돌아오라"고 외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동참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름을 함께 호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아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이름을 부른 뒤 "감사합니다"라며 예외적인 감사를 전했다. 이후 회의장 밖을 나갔던 김예지,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되돌아와 표결에 참여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의 3분의 2인 찬성(200명)이 필요하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외에도 5명의 표가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