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하락 출발… 코스닥도 2%대↓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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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미국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59포인트(1.83%) 내린 2439.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57.88포인트(2.33%) 내린 2426.55에 출발했다.
연준은 지난 17일~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결정에 대해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23.03포인트(2.58%) 내린 4만2326.87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178.45포인트(2.95%) 하락한 5872.16에, 나스닥 종합 지수는 716.37포인트(3.56%) 떨어진 1만9392.6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2% 넘게 하락 개장한 뒤 현재 13.17포인트(1.89%) 내린 684.4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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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