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시리아 다마스커스를 방문하고,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 시리아측 인사들을 면담했다.  2025.02.07 (외교부 제공)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시리아 다마스커스를 방문하고,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 시리아측 인사들을 면담했다. 2025.02.07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 시리아 측 인사들을 면담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이날 알 샤이바니 외교장관과 만나 우리 정부가 자유와 번영을 위한 시리아 국민들의 노력을 항상 지지해 왔다고 강조하고, 과도정부가 공약한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정치 절차에 따라 새로운 시리아를 건설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우리 정부가 시리아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시리아에 쌀 식량원조 등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샤이바니 장관을 비롯한 시리아 측 인사들은 우리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우리의 인도적 지원 계획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한-시리아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