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배우 임현식이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배우 임현식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57년 차 배우 임현식(80)이 출연했다. 임현식은 아침 식사 후에 밭을 돌보다가 이웃 반장네 놀러갔다. 이웃은 "딸이 분가해서 적적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임현식은 "모르는 사람이 머물렀다 가도 섭섭한데. 있을 때는 몰랐는데"라며 적적하다고 했다.


친구가 "좋은 사람 만나봐라"고 권하자 임현식은 "늦지 않았을까?"라고 반응했다. 친구가 "TV 나오는 거 보면 청춘이다. 50대 후반으로 보인다"고 칭찬하자 임현식은 "고맙다. 동네친구들이 최고"라며 웃었다.

현영이 "진짜 여자친구 없냐"고 묻자 오지호는 "방송에서 토니안 어머니랑 소개팅하지 않았냐. 잘 안 되셨냐"고 후일담을 궁금해 했다. 임현식은 "그 이야기는 소설을 한 권 써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성미가 "이상형이 있냐. 주위에 70세 되는 언니들이 좀 있다"고 질문했고 임현식은 "아들 낳고 딸 낳고 살림 잘하는 여자면 최고 아니냐"고 반응했다. 현영이 "애를 또 낳아요?"라며 당황하자 이성미는 "70세에 애 낳을 수 있는 여자 한번 찾아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