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포함한 국회 및 정부, 증권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 등이 자리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장식 환영사, 외빈축사, 기념 동영상 상영, 개장 기념 및 거래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단순히 거래 플랫폼이 하나 더 생긴 것이 아니라, 질적인 변화가 수반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넥스트레이드가 한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외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프리마켓, 정규 거래시간 종료 이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범 1~2주차에는 변동성이 낮은 10개 종목만 거래할 수 있다. 하지만 5주차부터는 거래 종목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800개 종목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