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한 '레이저 블레이드 16' 게이밍 노트북 제품.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탑재한 '레이저 블레이드 16' 게이밍 노트북 제품.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노트북용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를 출하량은 올해 1070만대로 1000만대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183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2024년처럼 애플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에 노트북용 OLED 시장이 40%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외에도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의 OLED 노트북 출시 제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12종이던 OLED 노트북은 2023년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되며 시장이 확대됐다.

일반 노트북 뿐만 아니라 레노보나 아수스에서 출시한 폴더블 노트북, 출시 예정인 슬라이더블 노트북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