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이 입주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지방환경청
대구환경청이 입주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사진제공=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이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에 따른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 측정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위천 등 산불 영향 권역 하류에 있는 수질자동측정망을 통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은 특별한 변화 없이 산불 발생 이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낙동강 상류와 위천의 수질 등급은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량(DO)은 '매우 좋음', 총유기탄소량(TOC)는 '약간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재와 흙이 빗물과 함께 하천과 댐에 유입되는 것에 대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등과 함께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특히 임하댐 하류인 낙동강과 위천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망 2곳을 활용해 실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 있는 현장 수질 측정 지점 총 26곳의 측정 주기를 단축하는 등 수질을 보다 면밀하게 측정한다.

박성돈 대구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전례 없는 산불로 상수원 수질 변화가 발생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