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룡사 겹벚꽃축제 구경 오세요"
20일까지 진행… 호국승병재·음악회·겹벚꽃 마켓 등 다채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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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대표 봄 축제인 '청룡사 겹벚꽃축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와룡산 자락 청룡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청룡사는 사천 9경 중 하나로, 매년 겹벚꽃 개화 시기마다 하루 2천여 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올해는 특히 인기 포토존 '극락의 계단' 외에도 벌용동주민자치회가 새롭게 조성한 겹벚꽃 포토존이 추가돼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호국승병재'와 겹벚꽃 음악회는 13일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 와룡산 승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 자리에는 사천시 합창단과 BTN 남성 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겹벚꽃×릴렉스 위크 마켓'에서는 도자기, 다구, 서각, 싱잉볼 등 다채로운 전시·판매가 함께 이뤄진다.
청룡사는 40년 전 장룡스님이 진불암 옛터에 창건하며 직접 겹벚꽃을 심은 인연으로 오늘의 축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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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