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닉스, 이재명 '제조업 AI 대전환'… 점유율 1위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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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책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에 제닉스의 주가가 강세다.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반도체 웨이퍼용 스토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17일 오후 1시50분 기준 제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360원(4.53%)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장과 통합' 유종일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가장 큰 강점인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해선 AI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장과 통합'은 국가 성장 전략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에 있어 34개 분과로 조직을 나눠 정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조업의 AI 대전환'과 '에너지 공급망 혁신' 등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잠재성장률 3% △세계 4대 수출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3·4·5 성장전략'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반도체용 스토커는 공정 내 반송물을 자동 보관하고 재고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자동화 창고 설비다. 제닉스는 반도체용 스토커 설계 역량 국내 1위 기업으로 다수의 특수형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 내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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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