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지원

곡성군청/뉴스1

전남 곡성군은 1인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신청자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산재보험은 등급에 따라 30~5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고용보험은 정부의 50~80%의 지원과 별개로 추진돼 사업자는 최대 70~100%까지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하거나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보장제도다.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장이 소재한 읍·면사무소, 소상공인희망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군수는 "근로자들은 소속 사업장을 통해 의무적으로 가입하지만 자영업자는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저조하고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영업자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폐업하거나 산업재해를 당할 경우 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