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또 떨어져…두 달 넘게 하락세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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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내림세가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35.6원으로 전주 대비 9.2원 떨어졌다. 경유 판매가격은 9원 하락하면서 1502.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0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645.3으로 최고가였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1473.1원으로 제일 저렴했고 1513.1원의 SK에너지가 가장 비쌌다.
4월 셋째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51.9원 하락한 1545.1원이다. 경유도 1393.3원으로 같은 기간 49.1원 떨어졌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4월 넷째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68.5달러로 전주보다 1.6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윳값(92RON)은 같은 기간 2.6달러 상승한 76.3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1.4달러 오른 82.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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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