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러닝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연동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환경. /자료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부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이하 디지털교과서)'를 연동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 기반으로 구현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이러닝 로그인 한 번으로 양 플랫폼을 오갈 수 있다. 하이러닝은 지난달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논술형 진단평가 ▲블렌디드 화상수업 등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

◇초등3·4학년 대상 경기온라인학교 영어회화 실시간 화상수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부터 11주간(15차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온라인학교 영어 회화 실시간 화상수업'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교육의 온라인 학습터다. 이번 화상수업은 원어민 영어 강사가 없는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의 원어민 강사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해 주제별 수업을 진행한다. 소속 학교 교사는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