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지자체 정량지표' 2년 연속 전국 1위
무안=홍기철 기자
공유하기
![]()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지표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정량지표 100% 달성을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100% 달성은 지자체 합동평가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성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자체 종합평가다.
올해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97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7개 등 114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정량지표에서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청사 에너지 절감율과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 환경친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구매율 등을 포함한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8일"도민과 전남도, 시·군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이같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무안=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