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장급 공무원 업무비 횡령 의혹…내부 감사 착수
당사자 육아 휴직 중…사실 확인 후 엄중 조치 예정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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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의 한 과장급 공무원이 업무비 횡령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부에서 횡령 의혹이 제기된 A 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감사위원회의가 감사를 마치면 인사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있는데 아직 징계 의결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A 씨는 최근 육아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절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승인한 데는 문제가 없다"며 "육아휴직 중이라도 징계 의결이 들어오거나 수사기관에서 수사 개시 통보가 오면 직위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횡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파면·해임·강등·정직에 해당하는 중징계 의결이 요구되는 경우나 금품비위·성범죄 등 중대범죄로 수사 개시가 통보된 경우 직위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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