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왼쪽)이 13일 시장실에서 열린 '제10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의정부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제10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 주관으로 정기 운영되는 이 회의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들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로, 공원, 하천, 녹지 등 도시 전반에 걸친 변화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과 일정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각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자는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변화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