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동 순방 중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얘기를 하고 있다. 2025.05.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투자 포럼에서 "나는 영원한 적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며 "이란과 협상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지도부가 (미국의) 이 올리브 가지(화해의 손길 의미)를 거부하고 이웃 국가들을 계속 공격한다면, 우리는 이전에 했던 것처럼 엄청난 최대 압박을 가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을 '0'으로 만드는 것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리야드 투자 포럼에서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하도록 지시해 그들에게 위대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그들이 빛날 시간이다. 우리는 제재를 모두 내려놓을 것이다"라면서 "시리아에 행운을 빈다.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것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자 소설미디어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휘발유·에너지·식료품 등 사실상 모든 것의 가격이 내려갔다!!!"고 적었다. 이어 "연준은 유럽과 중국이 했던 것처럼 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너무 늦는 파월은 대체 뭐가 문제인가? 연준의 전략은 (경제를) 꽃피울 준비가 된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