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로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일,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인근에 비가 내리자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5.5/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스승의날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과 전라권·제주도·경남권 등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는 대부분 빗줄기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4도, 최고 20~2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9도, 낮 최고 기온은 19~2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동해안 5㎜ △충청권 5~10㎜ △전라권 5㎜ △경상권 5㎜ △제주도 5~10㎜이다.


지역에 따라 비는 16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서해·남해·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