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업체당 10억원 중기 이자차액보전 지원
인천=박진영 기자
공유하기
![]() |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력해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자금은 총 1100억원 규모로, 지난해 신한은행 특별자금 사업에 접수했으나 대출이 실행되지 않아 남아 있는 사업비를 활용하게 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특히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이자 차액을 일부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인천시가 1.2%, 신한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기업은 총 1.7%의 이자를 균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지원 조건과 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한 뒤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