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지휘봉을 잡은 이상민. (부산 KC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상민이 프로농구 부산 KCC의 지휘봉을 잡는다.

KCC는 19일 "이상민 감독을 선임했다. 2028년 5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감독은 KCC의 전신인 현대 시절부터 2006-07시즌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각각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런 활약으로 이상민 감독의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

이상민 감독은 2012년부터 서울 삼성의 코치를 지내고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부터 코치로 KCC에 복귀한 이상민 감독은 2시즌 만에 감독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규섭 코치와 신명호 코치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