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i-dle)' 민니(왼쪽부터)와 미연, 소연, 우기, 슈화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니 8집 '위 아(We ar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그룹 아이들(i-dle)이 10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아이들은 신곡 '굿 띵'(Good Th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신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연은 10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일단은 저희가 벌써 10개월이 흐른 지 몰랐다"라며 "10개월 만의 컴백이고 재계약 이후 첫 앨범이라 엄청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연은 "10개월 만에 컴백이다 보니 기다렸던 컴백이기도 하고 (멤버) 다섯 명이 다 공들여 만든 앨범이라 많이 좋아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라며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게 만든 앨범이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민니는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재계약 후 첫 단체 앨범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다들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으며, 우기는 "곡 스타일링이나 장르도 대변신의 느낌이어서 팬들도 좋아할 거고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 볼 수 있으면서 즐겨들으실 수 있을 거다"라고 했다. 슈화 또한 "노래뿐만 아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시도했기에 앨범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는 (여자)아이들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여자)'라는 삭제하고 리브랜딩한 후 내놓은 첫 앨범이다. 특히 전원 재계약 이후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에 아이들은 데뷔 앨범 '아이 엠'(I am)에서 시작된 '아이(I)' 시리즈를 '위(We)'로 변화를 주며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곡 '굿 띵'은 아이들 특유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트랙 전반을 이끄는 레트로 사운드의 악기들과 2절 벌스의 재치 있는 8비트 사운드가 곡에 감각적인 무드를 더했다. 작사, 작곡, 편곡에 멤버 소연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