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교황청 장관 '유흥식 추기경…모든 것 담은 책 나왔다
[신간] '명랑 주교 유흥식
자립 청년 주거사업 지원에 수익금 전액 기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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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명랑 주교 유흥식'은 추기경이자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을 맡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의 삶과 철학을 다뤘다.
인터뷰잡지 '톱클래스' 김민희 편집장과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인 한동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함께 썼다.
이들은 유흥식 추기경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앙, 사목 철학, 그리고 그가 보여준 사회적 참여까지 조명했다.
책은 1951년생 유흥식 추기경이 어떻게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올랐는지 그 여정을 따라가며 청년기와 대전교구장 시절을 비롯해 교황 프란치스코로부터 직접 발탁된 이후의 행보를 풍부한 인터뷰와 자료를 바탕으로 담아했다.
특히 '명랑하고 따뜻한 사목자'로 불리는 유 추기경의 리더십과, 종교와 사회 간 가교로서의 역할이 깊이 있게 다뤘다. 유 추기경의 철학은 교회와 사회, 세계를 연결하려는 실천적 노력을 통해 오늘날 종교의 역할을 되묻는 이들에게 따뜻한 답을 건넨다.
유 추기경은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혼란한 대한민국 사회를 우려하며 헌법재판소에 신속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고,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아시아계 교황 후보군으로도 꼽힌 바 있다.
△ 명랑 주교 유흥식/ 김민희·한동일 함께 씀/ 조선뉴스프레스/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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