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와 환갑 파자마파티 "우울증 아내와 살면 간편"
[N샷]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의 환갑을 언급했다.
홍혜걸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 올린다"며 "얼마 전 집사람이 환갑을 맞이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그냥 집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아들 며느리와 함께 택배 음식 시켜놓고 수다 떨다 끝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꽃다발도 없었지만 손편지와 풍선 하나로 충분히 즐거웠다"며 "우울증 아내와 살면 이런 간편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파자마 차림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에스더는 커다란 풍선을 손에 든 채 소녀 같은 매력을 자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화목한 가정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한편 여에스더는 다수 프로그램에서 난치성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홍혜걸은 아내에 대해 "방송에서는 엄청나게 까불지 않냐?"며 "그런데 촬영이 끝나면 딱 자기 방에 올라간다, 문 닫고 커튼 치고 누워만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자꾸 얘기하는데 이게 질병"이라며 "(우울증이) 타고난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 또한 병명에 대해 "난치성 우울증"이라고 고백하며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 된다, 머리를 지지는 전기 치료를 28번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