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을 포함해 내달 45개사의 의무보유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이번에 물량이 해제되는 종목의 경우 주식 유통물량이 크게 늘어나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이 우려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달바글로벌, CJ CGV 등 45개사의 의무보유물량 2억2273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보유물량이 해제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의 유통물량이 늘어나 주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의무보유물량 해제가 많은 종목의 경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달바글로벌과 CJ CGV 등 2개사 물량 4544만주가 내달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진첨단소재, 나우로보틱스, 스타코링크를 비롯한 43개사의 1억7729만주가 의무보유등록 해제 대상이다.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수 비율 상위 3개사는 벡트(64.31%), 에이치브이엠(47.74%), 신스틸(46.87%)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 상위 3개사는 씨제이씨지브이(4314만주), 원텍(3829만주), 신스틸(1943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