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6포인트(2.46%) 오른 2764.3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8.95포인트(1.33%) 오른 2737.92에 문을 연 코스피는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990억원, 기관은 45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317억원을 홀로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D현대중공업(0.23%), 셀트리온(0.06%)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이다. 이 외 종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7포인트(1.45%) 오른 751.06에 거래된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9.13에 출발한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81억원, 기관은 15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712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2.27%), 리가켐바이오(2.18%), 펩트론(30.00%)은 하락세다. 이 외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내린 1374.60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돼며 국민주권 정부(가칭)이 출범했다"며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과제로 AI(인공지능), 에너지 전환, 중소벤처 및 과학기술 혁신, 지역 성장, 시장 질서 구축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경기부양과 산업 쟁책 시행으로 성장 드라이브 강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