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광기의 딸 연지 씨가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과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정우영과 이연지 씨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축가는 크러쉬와 소향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정우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웨딩 화보를 게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정우영과 이연지 씨는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정우영은 현재 1.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합류한 후 꾸준히 국제 무대에서 남다른 기량을 보여왔다.


이연지 씨는 배우 이광기의 딸로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광기는 1985년 KBS 드라마 '해돋는 언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00년 '태조 왕건'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야인시대' '정도전' '태종 이방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아트디렉터로 변신, 경기 파주에서 갤러리 끼를 운영하며 많은 전시를 열고 있다.